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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MONGOLIA)

몽골 랜선여행 : 몽골여행준비 (항공권/투어/준비물)

by 알란이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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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다녀왔던, 너무나도 좋았던 몽골 여행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언제가 될진 몰랐지만, 언제 한 번은 꼭 가보자고 결심했던 몽골.. 2017년에 잔뜩 기대하고 갔던 핀란드에서 오로라를 보지 못한 후, 올해는 은하수라도 꼭 보겠다는 다짐으로 몽골을 여행지로 택했어요.

 

코로나가 끝나면, 몽골에 아마 가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으니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참고용으로 잘 봐주시면 감사 드립니다~~ :) 

 


1. 항공권 구입 

 

 

 

 

 

 

먼저 준비할 것은 항공권 구매인데요. 대한항공/ 몽골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국제항공 정도가 떴고, 저는 일찍 예약을 했기 때문에 60만원 정도에 예약을 할 수 있었는데요. 성수기 같은 경우에는 갑자기 항공권 가격이 올라 130만원까지 오르는 경우도 봤어요!!! 저는 7/28~8/5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항공권을 겟 하였습니다.

 


2. 동행 구하기

 

 

 

 

 

러브몽골 : 네이버 카페

대한민국 최고의 몽골 정보 카페, 몽골 여행정보, 몽골다문화 가정 지원, 몽골어 공부 지원 및 번역

cafe.naver.com

 

몽골 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네이버 카페 "러브몽골"에서 동행자를 구했어요. 몽골에 함께 갈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나의 일정을 올린 다음에, 일정이 맞는 사람들과 팀을 짜면 되는데요. 사실 이 과정이 여행 준비 중 가장 힘듭니다. 

 

먼저 몽골 투어 중 홉스골 쪽을 갈 것인지, 고비 사막 쪽을 갈 것인지를 정해야 하는데요. 

 

홉스골 vs 고비사막

보통 외국인 여행객들은 사막이 있는 고비사막 투어를 많이 하고, 몽골 현지인들은 홉스골 쪽을 더 여행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고비사막은, 건조하고 맑아서 별을 보기에 더 좋다고 하구요. 홉스골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홉스골 호수가 있는 곳이라 그 곳에서 배도 타고 하이킹도 하면서 여유를 즐기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은하수 + 별이 목적이었으니 고비사막 쪽을 가기로 결정을 했고, 저의 일정 + 고비사막에 함께 가실 분들을 모집해 보았습니다. 

 

 

이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게, 항공권 구매하기 전에는 모두들 갈 것 같지만, 사실 그렇게 딱 맞는 스케쥴이 나오지가 않아요 ㅠㅠ 팀을 정했어도 항공권 구매 직전에 여행 자체를 캔슬하는 사람들도 다수 발송하고.. 여러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여튼 저도 굉장히 팀원 꾸리는 것에 대해 힘들어하다가 결국, 몽골가기 한달 전 쯤에 최종 팀원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그동안 고생했나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TMI이지만, 여기서 제 짝꿍도 만나게 되었거든요 ♥ 

 


 

3. 업체 정하기

 

 

 

우리가 타고 다닌 푸르공

 

 

 

이제 팀원들이 어느 정도 정해지고 나면, 몽골에서 투어를 진행해 줄 업체를 찾아야해요. 아까 위에서 언급한 "러브몽골"카페 "[Q&A] 차량&가이드" 게시판에 우리의 일정과 인원 수를 올리며 업체를 찾는 글을 올렸어요. 그렇게 글을 올리면 수 많은 업체가 연락이 오는데요. 저희는 팀원들과 상의한 끝에 "Go nomads mongolia tour"라는 곳을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 몽골 비자 발급 받기

 

몽골 방문 전에는 3개월 단수 비자를 반드시 발급 받아야 하는데, 서류 작성 전 준비해야 할 준비물들도 있어요!

 

※ 2018/07/01 이후 필요한 추가 서류가 생김 ★★ 

1. 비자발급신청서 (인터넷에 검색하면 양식 다운 받을 수 있어요!) 

2. 사진 3.5cm * 4.5cm (최근 6개월 이내)

3. 여권

4. 항공권 영수증 (E-ticket)

5. 호텔 예약 확인증 (저희는 업체 게스트 하우스 주소를 받아서 적어냈어요) 

6. 비자 신청 수수료 (일반 15,000원/ 급행 30,000원)

7. 등기 비용 5,000원 (나중에 여권을 돌려받을 때 필요합니다) 

 

 

 

출처: 구글

 

 

몽골 비자 신청서 작성법은 여기 샘플을 참조하면 됩니다. 직접 가지 못할 경우에는 대리인이 대신 갈 수도 있는데요!! 본인이 다 작성하고, 대리인이 19번과 밑에 서명만 기입을 해 주면 됩니다. 저도 이 날 회사 연차를 내지 못해 저희 팀의 대장님과 팀원 언니 한 명이 대신 가 주었는데요. 나담 축제 기간에는 대사관이 문을 닫는다고, 그 전주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여서 몇 시간을 기다리셨습니다.. 7월에 가실 분들은 나담 축제 기간을 잘 알아보시고 그 기간 전에 꼭 다녀올 수 있도록 하시는 게 좋아요! 

 


 

5. 준비물 체크하기

 

★ 저의 팁이라면 

몽골은 계절에 다라, 혹은 지역에 따라 낮과 밤 기온 차이가 심한 곳이 있어 여름옷부터 초겨울옷까지 다 챙겨가는 것이 좋아요. 낮에는 햇볕이 뜨거우니 민소매 (혹은 반팔) 위에 얇은 셔츠를 걸치고 모자를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전기 충전을 만땅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 절대 네버 네버 그렇지 않아요. 전기가 귀한 곳이다 보니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만 충전을 할 수 있거나, 이미 가보면 발빠른 한국인들이 콘센트를 이미 다 사용하고 있어서 충전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휴대용배터리를 아주 오래 가는 것으로 많이 들고 가길 추천드려요.

 

 

 

 

이런 식으로 리스트를 작성해 두고 하나씩 체크해 가면서 짐을 싸면 좋은데요. 웃긴 건 전 여행 전날에 저 리스트를 회사 컴퓨터에 저장해 두고 집에 안 가져가서 집에 있는 물건을 그냥 다 쓸어 담았답니다.. ^^ 

 

 

이 정도까지 준비했으면, 앞으로 해야할 일은 팀원들과 좋은 추억 만들기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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