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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MONGOLIA)

몽골 랜선여행 : 울란바토르 이마트 & 인도요리맛집 Namaste

by 알란이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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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몽골에 도착하여, 첫 날 일정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하는데요.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맡기고 먼저 해야할 일은 환전과 유심칩 구매입니다.

 

울란바트로에는 신기하게도 이마트가 있어요. 2016년에 이마트가 울란바트로에 1호점을 개점했구요. 얼마 전 기사를 찾아보니 2019년까지 해서 총 3호점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이마트가 운 좋게도 저희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여기서 환전과 유심칩을 구매하기로 해봤어요! 

 

 

↓ 관련 기사도 한 번 참고하세요 :D 

중국·베트남 이어 몽골? 한국 유통업체, 왜 '몽골'에 꽂혔을까 - 머니투데이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 편의점 선두경쟁을 펼치는 CU와 GS25 등 내로라하는 국내 유통업체들이 몽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몽골은 인구 330만명으로 내수 시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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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맞은편에 있던 이마트 1호점. 울란바트로에 있는 이마트도 한국 이마트와 동일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와~~ 안에 들어가니 정말 정말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요.

 

 

 

 

 

 

 

1층에는 핫도그 가게도 있었는데, 화면에는 한국 먹방 DJ로 유명한 유튜버 분이 먹방하는 모습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일단 유심칩을 사러 2층으로 향하는데요. 이마트에서 유심칩을 구매하기 위해선 2층으로 가야합니다! 

 

 

 

 

 

 

저희는 고비사막투어를 갈 건데요. 사실 사막이라는 곳에 가게 되면 거의 인터넷은 안 터지신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물 사먹거나 간식 사먹으러 마트에 들렀을 때는 인터넷을 간혹 사용해야 할 일이 있는데요.

 

고비 사막에서 나름 잘 터진다고 한 통신사가 UNITEL(유니텔) 이라는 정보를 대장님께 듣고 저희는 유니텔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데이터만 해서 3GB에 10,000 투그릭이었는데, 이 때는 무슨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지 5GB에 10,000투그릭이라고 하시기에 이걸로 초이스하고 그 다음에는 환전을 하러 갑니다. 

 

환전소는 유니텔 바로 옆에 있었어요. 

 

 

 

 

 

 

이곳에서 저는 $100만 일단 환전하기로 했는데요. 이 때 $100을 환전하니 246,200 투그릭을 받았습니다. 투그릭은 화폐 단위가 커서 어려운데, 한화로 어느 정도인지 계산하려면 그냥 /2를 하면 됩니다. 20,000 투그릭이라고 한다면 원화로는 10,000원 정도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환전과 유심칩 구매를 하고 저희가 저녁을 먹으러 향한 곳은 울란바토르 맛집인 인도 요리 식당인 나마스테라는 곳이었는데요.

 

 

Namaste

6th Khoroo | 2nd floor, Khatansuikh Building, Baga Toiruu, Sukhbaatar District, Ulaanbaatar 210646, Mongolia

www.tripadvisor.com

↑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울란바로트에서 맛집 랭킹으로는 2위인 곳이기도 하고, 숙소 바로 근처에 있어서 이 곳으로 향했습니다. 나기 사장님께서는 "몽골에 와서 굳이 인도 음식을요?" 이라며 난색을 표하셨지만 저희는 그냥 귀찮기도 하고 근처에 있는 곳에서 대충 먹자 싶어서 나마스테로 향했습니다. 

 

 

 

 

 

 

구글 지도에 의존해서 찾아갔는데 출구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여기가 문이야 뭐야? 이러면서 두들겨 봤는데 주방 뒷문이었어요.

 

 

 

 

 

 

 

어떤 호텔같이 생긴 정문으로 들어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구석진 곳에 가게가 있어서 손님이 많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와우 들어가니 이미 손님들이 많이 있었어요. 테이블도 나름 깔끔하게 셋팅이 되어 있었는데, 울란바토르 현지 사람들도 많았고 일본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뭘 시켜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동행자인 성민 오라버니께서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맛잇다고 했던 메뉴를 찍어와 주셔서 그대로 시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밥 종류로는 야채 볶음밥을 선택했어요. 풀 사이즈 / 하프 사이즈가 있어서 저희는 하프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소고기/ 양고기 볶음밥도 있어요.

 

 

 

 

 

인도음식점이니 커리 조그만걸로 2개 주문했고, 커리에 찍어먹을 갈릭난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탄두리 치킨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먼저 물티슈와 함께 감자튀김 같이 생긴 것을 주시는데요. 감자튀김인줄 알고 아싸~!! 이러면서 입에 넣었는데 감자튀김이 아니었습니다. 감자튀김 모양의 말린 과자였어요..

 

 

 

 

 

 

몽골에 왔으니 몽골 맥주 한 번 때려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껄껄

징기스 생맥주도 하나씩 주문해 보았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맛이었는데, 동행자 성민 오라버니는 맥주 맛이 별로인지 떨떠름한 표정을 짓더니 억지로 사약 먹듯이 먹었습니다.

 

 

 

탄두리치킨 + 커리

 

 

 

 

 

드디어 탄두리 치킨과 함께 커리가 나왔어요!! 난을 찍어 먹어야 하는데, 난이 아직 안 나와서 탄두리 치킨 먼저 집어 먹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야채 볶음밥이 나왔는데요. 하프 사이즈 시켰는데, 양이 왜 이렇게 많은거죠?...ㅠ ^^ 음식이 나오고나서부터 깨달았습니다. 아 이것은 둘이 먹는게 아니었구나. 

 

게다가 성민 오라버니는 음식이 나오고 나서 고백을 하셨는데요 "난 사실 한식파여서 이런거 잘 못 먹어" 

예??????????????????????? 왜 이제 말해요!!!!!!!!!! 그냥 이마트에서 먹을 걸 그랬습니다.

 

 

 

 

 

드디어 갈릭난도 나와서 커리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얼마 먹지 못했는데, 성민 오라버니가 너무나도 잘 드시지 못하여;; ㅋㅋㅋㅋ 많이 남길 수 밖에 없었는데요. 싸가봤자 내일 다시 먹지도 못할 것 같아 아쉽지만 남기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성민 오라버니는 주변 산책을 더 하고 들어오시겠다고 하셔서 저는 숙소로 들어와서 먼저 딥슬립을 하였습니다. 다음 편이면 드디어 저희가 고비사막을 떠나게 되는데요. 

 

다음편부터 시작할 고비 사막 투어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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