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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MONGOLIA)

몽골 랜선여행 : 인천공항 → 울란바토르로 출바알 ★

by 알란이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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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몽골여행 랜선여행입니다~~ ☆ 몽골여행은 제가 2018년 여름에 다녀왔는데요. 내년 여름 즈음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부디 몽골 여행을 시작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하며, 오늘의 랜선 여행 시작해 봅니다! 

 


 

드디어 울란바토르로 출발하는 날이 다가왔어요. 그 전날 짐을 엄청나게 열심히 싸고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오후 2:20분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너무 졸려서 비행기 안에서 이륙 전에 잠이 들어서 몰랐는데 한 시간 정도 지연이 된 것 같습니다. 

 

 

 

 

 

 

몽골에 가게 되면 이렇게 몽골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위와 같이 쓰시면 됩니다. (비자번호는 여권에 부착된 몽골 비자 우측 상단에 있으니 여권을 참고하세요) 

 

 

 

 

 

 

저는 몽골 항공을 이용하여 갔는데요. 기내식을 주기 전에 물티슈와 함께 땅콩을 주셨습니다. 간식거리도 주고 생각보다 몽골 항공 괜찮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드디어 기내식이 나왔는데요. 기내식은 소고기/ 치킨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치킨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몽골 항공이 저가 항공이기도 해서 기대를 그다지 하지 않았는데요. 비주얼 엄청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게다가 맛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릇을 싹싹 다 비웠습니다.

 

 

 

 

 

 

몽골 항공의 단점이라면, 바로 자리에 TV가 없는 것인데요.. 당연히 핸드폰 충전하는 곳도 없음;; 정말 의자만 있습니다. 책도 트렁크에 다 넣은 상태라 정말 아무것도 할 게 없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하염없이 창 밖만 바라보았답니다.. 창가 자리가 아니였다면 큰일날 뻔 하였어요. 

 

 

 

 

 

 

와, 근데 정말 비행기 위에서 제가 산맥을 이렇게 뚜렷히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산맥이 너무 뚜렷하게 보이는거예요!!! 저 풍경을 보고 있으니 와 내가 정말 몽골로 가고 있는거구나!! 싶은게 설렘으로 가슴이 벅차 올랐답니다.

 

비록 날씨는 꼭 비가 쏟아질 것만 같았지만요.

 

 

 

 

 

 

산맥 구간이 끝나니 이제 드문드문 집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울란바토르에 거의 도착할 때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비행 시간은 다행히 그렇게 길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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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울란바토르의 징기스칸 공항입니다! 공항에는 정말 별게 없더라구요. 짐을 찾고 부랴부랴 나갔더니 "Go nomads" 표지를 들고 계신 나기 사장님께서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나기 사장님은 한국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한국어가 정말 유창하셨어요.

 

 

이 날 울란바토르의 기온은 15도였구요, 한국은 이 때 낮 기온이 거의 40도에 육박하는 굉장히 더운 날이었습니다. 여름이라서 반팔/ 반바지를 입고 갔는데 너무 추웠어요... 꼭 옷은 4계절 옷을 다 챙겨가시길

 

 

↓ 몽골여행준비 사항은 이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몽골여행준비 (항공권/투어/준비물)

2018년에 다녀왔던, 너무나도 좋았던 몽골 여행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언제가 될진 몰랐지만, 언제 한 번은 꼭 가보자고 결심했던 몽골.. 2017년에 잔뜩 기대하고 갔던 핀란드에서 오로라를 보지

lo98765432lo.tistory.com


이번 몽골여행을 함께 다니기로 한 팀원은 저까지 포함하여 총 6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시간은 다 달라서, 저와 이번에 함께 여행하게 된 성민오라버니가 먼저 울란바토르에 도착하였구요. 나머지 4명은 내일 아침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하기로 하였어요!! 그래서 일단, 저와 성민 오라버니가 먼저 숙소에서 1박을 하고 내일 아침에 4명의 팀원들을 접선하기로 하였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1박 할 숙소를 어떻게 구할까 고민이 처음에 많았는데, Go nomads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있다고 들었어요!! 나기 아저씨께서 사진으로 먼저 숙소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너~무 좋아서 이 곳에서 머물기로 예약을 하고 갔답니다. (1박에 1인당 $25) 

 

 


 

 

 

 

 

처음 숙소에 도착했을 때는 이 허름한 귀신 나올 것 같은 외관에 아 사진빨에 속았구나.. 생각했었는데 나기 사장님께서 "울란바토르는 건물이 오래되어서 외관은 낡아보여도, 안에는 리모델링을 해서 좋은 곳이 많아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제 생각을 읽으신 줄 알고 뜨끔;;; 

 


 

 

 

 

 

무거운 철문을 열고 숙소에 들어간 순간, 와! 정말 나기 사장님의 말씀이 맞았어요. 게스트하우스라기 보다는 에어비앤비처럼 아파트를 렌트하는 개념이었는데요. 아파트 한채에 방이 4개였고, 싱글룸 2개 + 트윈룸 2개 - 총 4개의 방에 화장실 2개가 딸린 숙소였어요. 

 

 

 

 

 

 

화장실 2개와 샤워실도 있구요. 보내주신 사진보다 오히려 더 좋아보여서 너무 좋다고 환호성을 질렀더니 나기 사장님께서 돈 많이 탕진하셨다며 널리 홍보해 달라고 하셨답니다 ㅎㅎ 

 

 

 

 

 

 

주방도 너무 깔끔하구요. 커피 포트와 더불어 커피/ 차가 구비되어 있고, 정수기/ 세탁기/ 조리 기구까지 있었어요!! 게다가 아침에 조식으로 챙겨 먹으라고 냉장고 안에 베이컨과 계란까지 구비해주시다니... 1박에 25불에 이런 호사 누려도 됩니까?ㅠㅠ 

 

저희는 이렇게 숙소를 구경하고 좀 쉬다가 출출해져서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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