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랜선여행 : 고비사막투어 시작

안녕하세요~~ :) 오늘도 올려보는 몽골 랜선 여행기 시작합니다!! ♬ 드디어 고비사막투어를 시작하게 되는 아침인데요.

지난번에도 언급하였다싶이, 저와 함께 고비사막을 떠날 팀원들은 총5명, 저까지 총 6명이 고비사막을 떠나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저도 그렇고 나머지 5명의 팀원들도 그렇고 다들 홀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로만 꾸려진 팀이예요. 게다가 나이도 팀원들 모두 30대여서 나이도 딱 맞았어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이렇게 만났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서론은 각설하고, 그럼 여행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 레츠기릿! 

 

 

 

 

 

 

 

 

저와 성민오라버니는 하루 먼저 몽골에 도착했기에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하였구요, 나머지 팀원 4명은 울란바토르에 새벽 4시에 도착하여서 공항에서 8시까지 머무르다가, 8시에 나기사장님께서 픽업. 그 다음 8시 반에 저희 숙소 앞으로 오기로 하였습니다.

 

늦으면 안되니 부산스럽게 짐을 싸고 옷을 입은 다음 팀원들이 오기를 기다렸는데요. 드디어 8시반이 되어 팀원들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나갔습니다. 

 

 

 

 

 

 

 

꺄악!! 밖으로 나가니 푸르공 안에서 4명의 팀원들이 손을 흔들고 있었어요 ㅎㅎㅎ 몽골 가기 전에 강남역에서 한 번 얼굴 익힐 겸 만나고, 오늘이 2번째 만남인데 왜 이렇게 반갑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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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투어 사전 회의 때, 위 사진과 같은 푸르공 vs 아니면 스타랙스로 보통 차를 고를 수 있게 옵션을 나기 사장님께서 주셨는데요. 푸르공은 이렇게 정말 사막 투어 할 때 느낌 있게 할 수 있어서 좋고 사진 찍을 때도 이쁜데 대신 에어컨도 없고 자리가 협소해서 다소 불편할 수 있어요. 

 

반면에 스타랙스는 안이 푸르공 보다는 쾌적하지만, 멋이 없지요 ㅎㅎㅎ 저희는 그래!!! 사막 투어 하는데, 우리가 언제 또 푸르공을 타보겠어!! 라며 푸르공으로 선택을 했답니다. 

 

 

 

 

 

 

 

우리의 고비사막투어를 책임져 주실 어츠러 아저씨와 버기 언니!! (버기 언니는 조수석에 앉아계시는데 안 보이네요 ㅎㅎ) 

어츠러 아저씨와 버기 언니의 첫 인상이 너무 좋아서 이번 우리 투어도 왠지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역시 그 느낌은 여행 마지막까지 적중했습니다 ㅎㅎ 

 

버기 언니는 강원도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했던 경험이 있던 터라, 한국어가 정말 유창했어요. 처음에 이름 듣기 전까지는 한국분인줄 알았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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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가기에 앞서, 저와 성민 오라버니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 4명의 유심칩 구매와 환전을 해야하고, 가서 먹을 것들도 장을 봐야 하기 때문에 울란바토르 국영 백화점으로 향했습니다.

 

 

국영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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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백화점은 울란바토르 시내 안에서 가장 유명한 백화점이구요. 영업시간은 오전 9:00 ~ 오후 10:00까지랍니다. 백화점답게 있을 건 다 있어요!! 이 곳에서 장도 보고, 유심칩도 사고 환전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으니 아마 고비사막투어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 곳을 다 가 보시게 될 거예요! 

 

 

 

 

 

 

 

 

 

국영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백화점 1층에 들어가자마자 환전소가 보이는데요. 이 곳에서 팀원들은 환전을 하고, 저도 추가로 $50을 더 환전했습니다. 그 다음은 유심칩을 사러 5층으로 가야하는데요. 이 곳에서 UNITEL (유니텔)로 갑니다. 

 

 

 

 

 

 

 

이 곳에서 사람들의 유심칩을 구매하구요, 저희는 그 다음 국영백화점 내부에 있는 마트에서 장을 보러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 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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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투어 중에 마실 여분의 물, 라면, 그리고 비타민 보충을 위한 과일, 과자, 술 등등 여러가지를 사기로 합니다. 고비사막 중간 중간에 작은 슈퍼들이 가~~끔씩 나오긴 하지만, 며칠에 한 번씩 등장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사가야 해요.

 

 

 

 

 

 

 

 

과자부터 쟁이고 보는 30대 어른이들. 과자를 못 먹고 자란 사람들마냥 과자를 굉장히 많이 담았는데요. 여기서 산 롤케이크는 정말 충격적인 맛이어서, 먹는게 벌칙일 정도였습니다. 결국 맛이 없어서 아끼고 아끼다 똥이 되어 결국 버렸습니다. 

 

 

 

 

 

 

 

 

몽골에는 유제품이 정말 X 1000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가축들을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키우기 때문에 아마 유제품들도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도 여기서 크림치즈를 구매해 봤는데, 정말 인생 크림 치즈 맛을 보게 됩니다... 

 

 

 

 

 

귀여운 망고

 

 

 

 

또한, 몽골에서는 보드카가 정말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알쓰라 한국에서도 보드카를 마셔보지 않아서 얼마나 싼 지는 모르겠지만, 술을 좋아하는 대장님은 이 보드카를 보시더니 정말 싸다며 좋아라 하셨습니다. 

 

 

 

 

 

 

 

 

특히  사막 가실 때, 정말 과일은 꼭꼭 사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ㅋㅋ 은근 이게 안주도 되고 밥 대신 식사도 되고, 간식도 되고 좋아요. 

밥 대신 왜 먹냐고 물어보시겠지만, 은근 양고기 냄새 싫어하시는 분들은 몽골에서 제대로 식사를 못하게 될 경우도 있습니다 -_-;; 실제로 우리 팀원 중에서도 양고기를 못 먹어서 밥 자체를 굶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거든요;;; 그때 과일 같은게 있으면 좋습니다. 

 

 

 

 

 

 

 

 

베이커리도 한 켠에 있었는데요. 여러가지 빵 종류가 있었고, 저희는 그 중에서도 모닝빵 같은 것을 사서 차 안에서 먹자며 샀습니다. 크림치즈에 찍어먹은 모닝빵은 정말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ㅠㅠ 

 

 

 

 

 

 

 

 

 

 

여러가지 물건들을 사고 나와서 출발 전에 나기 사장님과 투어 비용을 정산하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우리의 푸르공 

 

 

 

저희가 고비사막투어를 할 때 탔던 푸르공이예요!! 저희가 푸르공으로 잘 택하긴 택한 것 같아요. 다른 투어 가시는 분들이 저희 푸르공 앞에서 사진도 찍고 했거든요 ㅎㅎ 내 차도 아닌데 왜 뿌듯함.

 

 

 

 

나기사장님과 미뇽언니 

 

 

 

 

카메라로 미뇽언니와 나기사장님을 찍어드리겠다고 하자, 나기 사장님께서 "하하,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척을 해볼까요?" 라며 미뇽언니와 억지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도하셨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한 컷 끼어서 찍었습니다 ㅎㅎ 출발하기 직전까지는 몰골이 나름 괜찮은 우리들... 이제 정말로 고비사막투어 시작입니다!! 출바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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