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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APAN)

도쿄 랜선여행 : 고독한 미식가 2-2화에 나온, 검은 텐동이 유명한 나카야마 (中山)

by 알란이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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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독한 미식가 2-2화에 나온, 도쿄에 위치한 나카야마에 관한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이 집은 튀김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인데요. 특히 그 중에서도 텐동이 유명합니다. 이 집 텐동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텐동의 튀김 색깔이 검은 색깔이기 때문인데요! 검은텐동인 쿠로텐동 함께 만나보러 가시지요! 

 


 

 

 

 

 

 

 

 

 

오픈 시간은 11:15분인데, 너무 아침 일찍 일어난 터라 배가 심하게 고팠어요..

 

 

 

 

 

 

 

 

나카야마는 닌교쵸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거리가 무척이나 한산합니다.

 

 

 

 

 

 

 

 

 

드디어 발견한 나카야마 

 

 

 

 

 

 

 

 

 

기쁜 마음으로 우다다 달려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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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 · 튀김 전문식당 · 1 Chome-10-8 Nihonbashiningyocho

www.google.co.kr

▒ 영업 시간 : 런치 11:15~13:00 / 디너 17:30~21:00 (토요일/ 일요일휴무) 

 

 

런치 영업시간이 11:15~ 부터이고, 제가 10:30분 정도에 도착하였기에 시간이 좀 남아서 줄을 서 있었어요. 

 

 

 

 

 

 

 

 

 

11시쯤 되니, 슬슬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기다리면서 메뉴를 고르라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바깥에도 메뉴판이 있어서 어떤 메뉴가 있나 찬찬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11:15분 땡!! 하자마자 귀신같이 문을 여시는 주인 아저씨. 

입장합니다.

 


 

 

 

 

 

 

 

아늑한 내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구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공간이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모든 것이 낡아보였지만, 그렇다고 지저분하지는 않은 깔끔한 내부의 모습이 정겹고 좋았습니다. 

 

 

 

 

 

 

 

 

저 같은 고독한 미식가 덕후들을 위한 기념 코너 

 

 

 

 

 

 

 

 

 

우어어어어!! 고로상!!! 

고로상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어요! 

 

 

 

 

 

 

 

 

 

물수건과 함께 따뜻한 차를 내어주셔서 마셨습니다. 여러가지 소스통도 있었는데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ㅎㅎ 

 

 

 

 

 

 

 

 

 

이제 메뉴판을 봅니다.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쿠로텐동 이외에도 덴뿌라정식/ 아나고(붕장어)정식/ 새우튀김 정식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쿠로텐동- 1,100엔

 

 

 

 

저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텐동.. 후후후후 

첫번째 입장한 손님부터 주문을 하는데, "텐동 하나요"

저도 "텐동 하나요"

옆의 아저씨도 "텐동 하나" 

그 옆의 아저씨도 "텐동 하나" 

 

이렇게 모든 테이블의 손님들이 대동단결하여 텐동을 주문하였습니다.

 

 

 

 

 

 

 

 

 

단무지와 함께 장국이 먼저 나옵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나면, 그 때부터는 튀김을 튀기는 소리만이 이 가게를 가득 메우게 됩니다.

우리의 시선은 모두 저 튀김 냄비를 향해있었죠. 

 

 

 

 

 

 

 

 

 

"텐동입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등장한 쿠로텐동

 

 

 

 

 

 

 

 

 

 

 

 

 

드디어 쿠로텐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호호호호... 이런 

 

 

 

 

 

 

 

 

 

뚜껑을 여는 순간 풍겨오는 튀김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드라마에서 보던 쿠로텐동을 이렇게 직접 영접하다니..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밑에 깔린 밥에도 이렇게 소스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튀김의 소스는 춘장 소스인 것 같은데요. 이 짭쪼롬한 춘장 소스에 버무려진 튀김을 한 입 베어무는 순간 행복감이 밀려 들었습니다. 눅눅할 줄 알았는데, 전혀 눅눅하지 않고 방금 막 튀겨낸거라 그런지 바삭해요. 

 

 

 

 

 

 

 

 

 

 

밥이랑 함께 먹으니 튀김이 짜지 않고 딱 적당한 맛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일반 텐동은 저에게 약간 느끼한 맛이 강했던터라, 이렇게 짭쪼롬한 소스에 버무려진 텐동이 저한테는 더 맞았던 것 같아요. 느끼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일단 좋았구요. 맛도 맛있습니다. 

 

 

 

 

 

 

 

 

 

모든 테이블의 손님들이 이 텐동에 집중하였던 것 같아요. 완전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텐동이 나온 직후부터 한 그릇을 다 비우기까지 15분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다 먹고 나가니 웨이팅 하는 사람이 아까보다 3배는 더 많아졌더라구요. 현지 맛집 인정입니다.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맛집이지만, 이 집은 고독한 미식가를 떠나서라도 한 번 방문해 보면 좋을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누가 도쿄 여행을 간다고 하면, 이 집을 꼭 추천할 정도로 저에게 기억에 오래 남는 맛집이었습니다.

 

 

↓ 드라마 속의 "나카야마"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유튜브 채널을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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