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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APAN)

도쿄 랜선 여행 : 고독한 미식가 1-7화에 나온 카야시마(カヤシマ)

by 알란이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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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도쿄로 떠나보는 랜선여행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D 

 

 

 

 

오늘도 역시 고독한 미식가 맛집을 털고 왔습니다. 바로 고독한 미식가 1-7화에 나온 카야시마라는 경양식집인데요.

 

 

↓ 구글지도는 여기를 참조하시면 돼요!! 

 

카야시마

★★★★☆ · 커피숍/커피 전문점 · 1 Chome-10-9 Kichijoji Honcho

www.google.co.kr

 

 

 

 

찻집에서 파는 나폴리탄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기가 막히게 맛있어 보이는 이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뚜벅이로 열심히 걸어다니다 보니 너무 배가 고파졌어요..

 

 

 

 

 

오늘도 도쿄의 날씨는 매우 맑음 :D

 

 

 

 

 

도심 한복판에서 이렇게 열차가 지상으로 다니는 것을 서울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데, 도쿄에서는 많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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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시마는 키치조지역에 있습니다.

 

 

 

 

 

카야시마를 가던 중 발견한, "사토우"라는 가게인데요. 이 집도 고독한 미식가 1-7화에 번외편처럼 잠깐 ★ 등장했어요.

 

 

↓ 아래에 있는 구글지도로 위치를 참조해 주세요! 

 

키치죠지 사토

★★★★☆ · 정육점 · 1 Chome-1-8 Kichijoji Honcho

www.google.co.kr

 

 

 

 

드라마와 똑같이, 실제로도 저렇게 손님들이 줄을 서 있는 가게예요. 1층에서는 멘치카츠를 팔고, 2층에는 스테이크를 파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고로상도 드라마 상에서 이 곳 멘치카츠를 고객에게 주기 위해서 사가게 됩니다. 

 

 

 

 

 

고객이 멘치카츠를 먹어도 된다고 하자, 고객이 뭐라고 말하든 멘치카츠만을 열심히 먹던 고로상. 이 장면 보면서 빵 터졌었는데 ㅋㅋㅋ  키치조지에 가실 분들은 이 집도 한 번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곳이 목적지가 아니기에 쿨하게 패스했습니다. 

 

 

 

 

 

제가 그리고 그리던 카야시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두근두근!! ♪

 

 

 

 

 

드디어 카야시마에 도착했습니다!!

 

 

 

 

 

가게 외관만 봐도 학창시절에 갔을 법한, 추억이 묻어나 보이는 외관이예요.

 

 

 

 

 

 

드디어 입장합니다. 

 

 

 

 

 

가게 내부는 밝은 느낌이 아니라, 너무 아늑한 분위기 짱인데요? 

 

 

 

 

 

 

벽에는 손으로 직접 쓴 메뉴들과 주인분이 손수 찍은 사진들이 붙여져 있어요. 벽 하나하나 주인분의 손때가 묻어 있으니 더더욱이 좋은 것 같아요. 요즘에는 이런 가게들을 보기 쉽지 않잖아요.

 

주인분이 하고픈대로, 꾸미고픈 대로 정겹게 꾸민 인테리어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메뉴를 하나하나 살펴 보기로 하는데요.

 

 

 

 

 

 

고로상은 드라마에서 와쿠와쿠 세트라는 것을 먹었는데요. 이렇게 와쿠와쿠 세트로 시키면 980엔이라는 가격으로 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메뉴 2개를 먹을 수 있어요!!! 

 

저는 고로상이 먹었던과 똑같이 시켜보기로 했어요.

먼저 나폴리탄을 하나 골랐구요, 여기에 함박 스테이크를 골랐어요. 여기에다가 음료수까지 딸려 나와서 저는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어요.

 

곱빼기는 추가 금액이 없대요...!! 세상에 마상에... 미리 말씀만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왕곱빼기는 오오모리라고 하구요, 작은곱빼기는 야야모리라고 하면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나폴리탄 + 함박스테이크 + 그리고 장국이 나왔어요!! 양식인데 특이하게 장국을 함께 주시네요 ㅎㅎ 

 

 

 

 

 

먼저 나폴리탄부터 살펴볼까요오오? ♪ 

 

 

 

 

 

테코레이션도 없는 이 소박한 플레이팅이 더욱 카야시마 스러워서 좋았어요. 저는 파스타 중에 이 나폴리탄을 가장 좋아해요 ㅠㅠㅠ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그냥 이 케찹 맛이 듬뿍 나는 꾸덕꾸덕한 나폴리탄을 먹으면 그냥 행복해요... 가장 맛있어요.

 

 

 

 

 

 

먼저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폴리탄부터 먹어보기로 합니다 :D 

 

 

 

 

 

 

이 꾸덕꾸덕함 보이시나요? 제대로 미친 비주얼이예요 ㅠㅠ 

 

 

 

 

 

아, 이거 정말 너무 맛있어요... 꼭 어렸을 적에 동네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딱 그런 스파게티 맛이예요 ㅠㅠ 너무너무 맛있는 추억의 맛입니다. 케챱 맛도 꾸덕꾸덕 진하게 나고, 면도 꼬들꼬들한게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그 다음 맛볼 것은 함박 스테이크인데요!! 

 

 

 

 

 

사이드메뉴라, 이건 크기가 좀 작습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먹어보기로 해요 :D 

 

 

 

 

 

고로상은 드라마 상에서 이 소스가 듬뿍 발린 이 함박스테이크가 "남자의 맛"이라고 표현했지만, 이건 여성 취향 저격템입니다!!! 완전 달콤하고 짭쪼롬하고 맛있어요 ㅠㅠ 헝헝

 

집 앞에 맨날 있다면 먹고 싶은 맛인데, 카야시마 같은 가게가 왜 우리집 앞에는 없을까요 ㅠㅠ 

 

 

 

 

 

 

음식을 다 먹고 나니, 제가 아까 주문한 아메리카노를 후식으로 딱 가져다 주시는데요. 타이밍 쥑입니다 ㅠㅠ 엉엉 

아니 이렇게 풀코스로 먹었는데 980엔이라니 이거 완전 사기급 아닌가요 ㅠㅠ 너무 너무 맛있어요. 

 

 

 

 

 

 

지금은 얼마로 올랐는지 잘 모르겠지만, 다음번에 도쿄에 가게 된다면 다시 한 번 키치조지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어요.

이 가게 말고도 키치조지는 정말 먹고 싶은 메뉴가 엄청 엄청 많거든요!!! 그럼 오늘의 도쿄 랜선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다음번에도 재미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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